탐방 인터뷰

샤오미, 쿼드 카메라폰 ‘홍미노트8T’ 국내 출시...”가성비폰의 대명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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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2 17:43:56

    샤오미(小米)가 높은 가성비로 평가받은 ‘홍미노트7(Redmi Note7)’에 기반한 ‘홍미노트8T (Redmi Note 8T)’를 국내에 출시했다. 샤오미는 새로운 홍미노트8T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신모델은 롱텀에볼루션(LTE)폰으로 자급제 유통망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4800만 화소의 고화질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4 GB 메모리와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23만9천원이다.

    ▲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왼쪽)와 버지니아 수 샤오미 글로벌 PR매니저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 코리아 정승희 대표는 “지난 홍미노트7은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이번 홍미노트8T는 전작에 비해 모든 기능이 향상되어 한국 시장에서 홍미노트가 최고의 가성비 스마트폰의 대명사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미노트8T의 가장 큰 특징은 후면의 쿼드 카메라다. 쿼드 카메라는 대형 1/2인치 센서를 장착해 79.4도 회각의 4800만 화소(f/1.79)의 초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메인 카메라 이외에 120도 회각의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및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는 어느 거리에서도 고해상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홍미노트8T의 전면에는 AI 기능을 갖춘 1300만 화소(f/2.0)의 셀프 카메라가 적용됐다. 또한 홍미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파노라마 촬영 기능을 갖추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홍미노트8T는 2.5D 굴곡진 양면 글래스로 디자인되었으며, 6.3인치의 FHD+ Dot Drop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큰 화면이 주는 몰입형 시각 경험과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전면과 후면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5를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더 높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때나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전면 디자인은 카메라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하단에는 ‘레드미’ 로고를 넣었다.

    홍미노트8T는 퀄컴(Qualcomm)의 스냅드래곤 665 칩셋을 적용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주고 최고의 성능이 하루 종일 유지되도록 개선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버지니아 쉬 샤오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퀄컴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카메라 성능에서 더욱 좋은 성능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특히, 홍미노트8T의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한 4,000mAh 고용량 배터리는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제품 구매 시 18W 고속 충전기가 기본 제공된다. 샤오미는 홍미노트8T에 유일한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을 탑재하여 고품질 제품 제작을 위한 투지를 증명했다. ‘자동 청소 스피커’ 기능은 저주파 음파의 진동을 사용해 수화기에 남아있는 먼지와 잔해를 털어낸다. 해당 기능은 OTA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홍미노트8T는 홍미노트8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기 간의 근거리무선통신(NFC)가 지원된다.

    3.5mm 이어폰 단자도 갖췄다. 버지니아 쉬 매니저는 ”미팬(샤오미 팬)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어폰 단자를 넣었으며, 요구가 있다면 홍미노트 시리즈에 계속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미노트8T 4GB +64GB 모델은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그리고 문라이트 화이트로 출시된다. 12월 12일 오후 12시부터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정식 판매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된다. 4월에 출시된 홍미노트7 또한 24만9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홍미노트8T 국내 구매 시 서비스엔(ServiceN)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엔 센터는 전국 30여 곳에 불과하다. AS 센터를 늘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버지니아 쉬 매니저는 “AS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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