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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소방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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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5 13:39:50

    ▲ 민·관 합동간담회 모습©(사진제공=사천소방서)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직원 등 30명이 참석 민·관 합동간담회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4일 피난약자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일환으로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및 사천시청 사회복지과 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밀양 세종병원, 김포 요양병원 등 화재사고 사례 교훈을 통한 요양시설 대형 화재 발생 방지는 물론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노력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거동불편자의 옥외 피난층으로 대피의 한계, 폐쇄병동 설치 시 피난상 문제, 거동불편자 고층 거주에 따른 피난애로, 야간 근무인원 부족 등 취약성을 사천소방서장이 직접 설명했다.

     거동불편자 등 피난약자를 위한 피난대책 방안 제시 및 사천시청 관계자에겐 피난안전공간(방화구획), 피난트랩 등 설치와 화재대피용 마스크 구입배치 지원 등 협조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시설 관계자는 인명 등 피해가 발생 후 교육이 아닌 ‘사전 방문’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해준다면 더 효율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이 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의 경우 초기 피난ㆍ대피가 제일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ㆍ안전유도에 최선의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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