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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지놈앤컴퍼니-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개발 기업· 하반기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신청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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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6-10 06:59:30

    2019년 4분기 글로벌임상예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개발 기업
    올해 하반기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신청  
    미국 유럽 제약업계 글로벌프로젝트 진행중


    지놈앤컴퍼니 (코넥스 314130 GENOME & COMPANY CO.,LTD. KIS-IC : 제약 및 바이오 | KRX : | KSIC-10 :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동사의 업황은 매출액을 상회하는 판관비 부담으로 적자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2015년 9월 설립되어 생체유익균 연구개발 제조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자리잡고 있다.  2017년 7월과 9월 락토메이슨 메디오젠과  2018년 1월 CKD Bio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유산균을 공급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몸속에 사는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해 폐암 치료제 임상을 시작할 계획으로 향후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유산균 공급수익 발생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상회하는 판관비 부담으로 적자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로 적자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차입경영 기조가 지속되고 총자산 대비 90%를 상회하는 자기자본과 풍부한 내부 유동성 보유하고 있어  전년에 이어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활성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여 아토피증상개선 크림 여드름완화 스팟케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중이며  향후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항암제), 건강기능식품(비만) 화장품원료 진단 플랫폼(질환 발굴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개 분야에서 7종의 유효 마이크로바이옴을 확보하고 개발 진행 중이다. 특히 의약품은 폐암과 같은 기존에 치료율이 낮은 질환을 대상으로 미 FDA 임상시험 진행을 앞두고 있다.

    지놈앤컴퍼니의 시가총액은 3719억원이고 상장주식수는 817만3197주이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5만5000원 8120원으로 액면가는 500원 매매단위는 1주씩이다. 자본금은 38억8600만원이고 상장일은 2018년 12월26일이다.  동사는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종에 속해있으며 해당 업종 매출액 기준 상위 5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휴젤 에스케이플라즈마 쎌바이오텍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4만5500원며  발행주식수는 817만3000주 시가총액은 3719억원이고 시총순위는 코넥스 시장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놈앤컴퍼니(314130)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선두주자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에 설립된 회사로 마이크로바이옴(면역항암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과 면역항암제(항체)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마이크로바이옴’기반 면역항암제의 미국 FDA 임상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면역항암제와 병용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적응증은 현재 면역항암 치료제가 적용되고 있는 페암, 악성 흑색종(피부암), 방광암 등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빠르게 성장 중, 면역항암제 연구 활발

    마이크로바이옴은 2008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관련 논문수 및 투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신기술 분야의 유망한 영역 중 하나로 선정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 시장은 2019년 약 1억달러에서 2024년 94억달러로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적용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인체와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면역질환과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지놈앤컴퍼니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는 대부분 임상 초기 단계로 향후 단계별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균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놈앤컴퍼니: 2019년 하반기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신청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하반기 폐암, 방광암, 흑색종 등을 타켓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GEN-001’에 대해 미국 FDA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예정이며, ‘GEN-001’과 면역 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방식으로 간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첫 글로벌 임상신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용으로 개발된 3종의 유산균 및 화장품 원료, 진단 플랫폼 등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어나가고 있는 만큼 상업화가 빠른 건기식/화장품 개발을 통한 조기 매출화 및 신약개발을 통해 사업모델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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