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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사업평가 '매우 우수'···동남권 최고액 국비 132억 지원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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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7 10:48:56

    '문화콘텐츠 1st CLASS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운영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2017~2018년도에 수행된 1단계 사업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동서대는 향후 동남권 최대 지원금액인 132억원을 3년 지원받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사업 1,2단계를 수행한 동서대는 LINC+ 사업을 연속 추진함에 따라 '특성화 분야-문화·예술콘텐츠-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1st CLASS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을 운영했다.

    동서대는 동남권 유일, 전국 최고수준 문화콘텐츠 특화 산학협력을 추진,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 및 사업화를 이뤘다. 또 문화콘텐츠 Start-Up을 통해 교원·학생창업으로 연결시켰으며 문화콘텐츠 합작회사(SPC)를 설립했다. 동서대 뮤지컬 R&BD ICC(기업협업센터)는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뮤지컬 인력양성을 추진해 지역의 문화와 산업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학학점Pool제와 클래스셀링Ⓡ은 동서대만의 독특하고 우수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동서대 유연산학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학제, 산업간 융합 교육과정 등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 개발로 이어졌다.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의 지속 운영으로 실무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융·복합 교육이 이뤄졌으며 기업의 교과목 구매로 LINC+사업 2년간 2억2000만원의 산학장학금이 유치되는 성과도 거뒀다.

    조대수 LINC+사업단장은 "동서대가 매우 우수를 받은 이유는 LINC+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동서대학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산학협력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켜 실질적 산학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한 결과"라고 말했다.

    장제국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동서대가 쌓아온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오늘과 같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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