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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郡, 방범용CCTV 확대로 365일 안전한 도시 구축 등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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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2 11:17:52

    ▲함양군군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전경 ©(사진제공=함양군)

    ♦10억 투입 64대 설치, 군 전체 486대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함양 베타뉴스=김성진 기자]경남 함양군은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CCTV 60여대를 추가 설치해 안전도시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해 현재 방범용 CCTV 159대 및 차량번호인식 CCTV 2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CCTV, 문화재관리 CCTV, 초등학교 CCTV 등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하나의 망으로 묶어 486대의 CCTV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MOU체결을 맺어 형사사건 발생 시 경찰에 신속한 영상정보 제공으로 매년 300여건의 영상정보 열람제공과 수십 건의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을 통해 범죄 검거율 92%(2018년기준) 달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경찰서 협조로 우범지역 및 범죄예방효과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방범용CCTV 60대, 차량번호인식 CCTV 4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으로 안전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천재해예방사업 마무리로 치수 안정성 확보

    함양군은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홍수피해 우려가 높은 하천에 대해 하도준설사업과 유수지장목제거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하천정비사업은 태풍 루사(2002년), 매미(2003년)로 인한 하천정비사업 이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한 홍수 시 하천흐름 둔화와 제내지 배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해 주택가, 농경지, 도로 등의 침수위험이 높아 준설사업을 건의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과감한 군비 편성으로 백호, 덤프 등 연인력 497명과 장비 2942대를 투입해 홍수위험이 높은 하천에 대해 대규모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했으며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여름철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로 다양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체납액 징수

    군은 지방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5월말까지 상반기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군 지방세 총 체납액은 34억8600만원(3991명)으로 이 중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이 28억7100만원(17명)으로 약 8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대부분 공매·경매·기업회생 중인 법인 및 개인으로 현재 압류 및 공매 처분상태이며 재무과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체납액 징수 기간 동안 납세태만 및 단순 체납자들의 세금을 집중 징수하고 자동차세 3건 이상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주 3회 이상 실시할 계획으로 담당부서의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전 읍·면 순회 영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성진 기자 (k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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