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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싸이맥스 - 로봇 싸이의 맥스 스타일·올해 하반기부터 수주물량 수요 유입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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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0 03:08:46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업체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물량 수요 유입 예상 
    장비업종 특성상 현재가 최적의 매수 시점
    2010년 장비투자규모 전년대비 27% 증가 예상

    싸이맥스(코스닥 160980  CYMECHS INC. KIS-IC : 기계 | KRX : 반도체 | KSIC-10 :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는 국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부문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설립되어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다. 동사의 현황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상승중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반도체 관련 장비와 산업용 로봇 등의 제조와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내세웠다.    반도체장비 관련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자동화설비를 공급하는 툴 오토메이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부문에서 선두주자다.  전방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이송장비 수요증가와 새로 설립된 자회사 신도이앤씨의 매출 기여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급여 외주용역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고 법인세비용 감소로 순이익률도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평택 2차단지와   SK하이닉스의 청주 우시2차 등 국내와 중화권에서의  반도체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장비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싸이맥스의 매출도 상당기간 성장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맥스가 제시한 사업목적은 ▷반도체와 에프피디(FPD)관련장비 제조판매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산업용 및  서비스로봇 제조와 판매 ▷의료용로봇 제조와 판매업이다. 동사는 인지컨트롤스 기업집단에 속해 있다. 동사는 아울러 ▷서안싸이맥스반도체설비유한공사  ▷신도이앤씨 등을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C29271)에 속해있으며 해당 업종 내에서 매출기준 25위에 올라있다. 1~5위 기업은 세메스 원익아이피에스 제이스텍 도쿄일텍트론코리아 한국알박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1만120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1만4550원 678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느 1만576주다. 시가총액은 1185억원으로 시총순위는 539위다. 외국인 지분율은 2.3%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50.15%다. 반도체이송용 설비제조 전문기업인 싸이맥스의 사업환경은 ▷반도체 장비산업은 반도체 생산업체의 주문에 의해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중이고 ▷기술 개발이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꾸준한 설비투자가 발생하면서 수요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반도체산업은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수요형태등의 변동에 따라 변화가 많은 특성을 보인다. 주요제품은 ▷ Cluster Tool System ▷EFEM (Equipment Front End Module) ▷LPM (Load Port Module)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Robot ▷원소재 ▷IT부품 ▷제어기기 ▷철재강재류 ▷ 스테인레스스틸강재류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반도체생산업기의 설비투자 증가시 상승세를 보여왔다.  싸이맥스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19% ▷유동비율557% ▷자산 대비차입금비중8% ▷이자보상배율 51배 등이고 재무건전성은 최상급으로 매겨졌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 매겨졌고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다.


     

    싸이맥스(160980) 로봇 싸이의 맥스 스타일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업체 

    동사는 지난 2005 년에 설립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전문업체로서 주요 제품으로는 CTS(Cluster Tool System),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LPM(Load Port Module) 등이 있다.
    CTS 은 반도체 공정장비와 연결되는 장치로서 EFEM 내 대기(Atmosphere)로봇이 진공챔버로 웨이퍼를 반송시키면 진공챔버 내 진공로봇이 공정장비로 웨이퍼를 이송시키는 Tool Automation System 이며, EFEM 은 대기(Atmosphere)상태에서 웨이퍼를 반송하는 이송장치로서 Load Port Module, ATM Robot, Aligner, EFEM Softwar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LPM 은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를 담아두는 FOUP(Front Opening Universal Pod) 도어(Door)를 열거나 닫으면서 웨이퍼가 반송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자회사로는 환경설비장치 사업을 하고 있는 신도이앤씨가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EFEM 40%, CTS 21%, LPM 13%, 기타 18%, 환경설비 9% 등이다.

    PLP 시장 확대 최대 수혜 

    모바일 및 PC 수요 하락과 더불어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반도체 산업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즉, 수요가 부진하면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는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14% 하락한 530 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장비투자규모가 전년대비 27% 증가한 670 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하반기에 수급이 개선되면 메모리반도체 투자가 올해 240 억 달러에서 2020 년370 억 달러로 54% 상승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며, 내년부터는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기가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반도체 후공정 PLP(Panel Level Package)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 AP 패키지 공정에 적용된 상태다.

    PLP 기술은 PCB 에 반도체를 올리고 구리선으로 연결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PCB 를 쓰지 않고 반도체를 완제품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패키징 기술이다.

    이러한 삼성전기의 PLP 사업이 새로운 구조적 변화를 맞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어느 때 보다 PLP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동사의 경우 PLP 용 EFEM 을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PLP 시장의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최적의 매수 시점 

    동사의 경우 수주 감소 효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PLP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장비업종 특성상 현재가 최적의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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