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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전자 - 1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한 호실적 전망,VC 매출 증가 긍정적·목표가 8만5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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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4 06:28:42

    LG전자 (코스피 LG Electronics Inc. 066570)는 세계적인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 제조업체로서 글로벌 가전시장과 정보통신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 분할 전 LG전자(주)의 전자와 정보통신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됐으며 TV 모니터 디지털미디어 이동단말기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종합가전 업체다. 7개의 사업부문으로 ▷HE(TV 모니터 PC 등) ▷MC(이동단말) ▷H&A(냉장고, 세탁기 등) ▷VC(자동차 부품 등) ▷이노텍 ▷B2B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올레드TV를 출시했고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란 이미지를 구축했다. 에어컨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노텍 Epi Chip에서 패키지모듈까지 수직 통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의 현황은 외형신장과 영업이익률상승으로 요약된다. H&A VC B2B부문의 매출신장 ▷이노텍의 외형 확대 ▷수처리 ▷설비제작 부문의 호조로 HE부문의 정체와 MC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확대됐다. ▷원가율하락과 관리비 ▷연구개발비와 서비스비용 부담 완화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하였으나 지분법손실 반영으로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OLED UHD TV 시장 경쟁력을 통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전시장에서의 호조와 ZKW연결 등을 통해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수익성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의 사업환경은 ▷TV 등 가전제품은 업체간 경쟁 심화와 애플 구글 등 글롭러 메이저 IT업체의 TV사업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부문의 경우 선진국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흥 시장은 피쳐폰 판매 저가 스마트폰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주거용 산업용 에어컨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세계경제 성장률 ▷생활가전 판매량의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33%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 전기제품) ▷Home Entertainment (25.6% TV 모니터 등 영상기기 멀디미디어 제품 ) ▷Mobile Communications(13.8% 개인휴대 통신용 단말기) ▷이노텍(12.2% LED 카메라모듈 차량통신모듈 등) ▷Vehicle Components (6.3% 차랑용 통신 및 멀티미디어 제품) ▷B2B(4% 모니터사이니지 커머셜TV 태양광 모듈 등)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H&A = Steel(7.6%) Resin(4.7%) Copper(2.1%) 등 ▷HE = LCD 모듈(50.2%) Chip(4.6%) 등 ▷MC = LCD 패널 (16.9%) Chip (10.8%) 등 ▷VC = LCD 패널(12.6%) Chip(6.2%) 등 ▷이노텍 = Image Sensor(23.8%) PCB(0.8%) 등 ▷B2B = Wafer(49.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세계경제 성장률 호전시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시 수혜를 입는다. LG전자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로 평가되며 ▷부채비율129% ▷유동비율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28% ▷이자보상배율 4배 등이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동사는 이동전화기 제조업계(C26422)에 속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인탑스 파인테크닉스 에스코넥 등 코스닥등록 3개사가 뒤를 잇고 있다.

    LG전자(066570) 1분기 호조는 IT 업종 중 군계일학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박강호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 연결,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8,290억원(-25.2% yoy / 995% qoq)으로 종전 추정치(7,500억원), 컨센서스(7,756억원) 상회한 호실적 전망. 매출은 15조 4,421억원(2.1% yoy/-2.1% qoq) 추정

    - 수익성 호전은 전통적으로 성수기인 점과 가전(H&A), TV(HE)의 프리미엄 비중 확대 등 믹스효과 기인 분석. 공기청정기, 건조기,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등 신성장 제품이 국내에서 매출증가 지속. LCD 패널 가격의 약세 속에 UHD TV, OLED TV 등 프리미엄 TV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

    - MC 사업의 영업적자는 지속 전망, 신모델 출시(G8 씽크)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손익분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

    - 2019년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대비 4.1%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단기적으로 비중 확대, 다른 IT 기업대비 이익 상향과 밸류에이션 매력(2019년 P/B 0.87배) 부각으로 주가의 상승 여력은 있다고 판단. 투자포인트는

    2019년 실적 양호한 가운데 VC 매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판단

    - 1) 2019년 상반기의 투자 초점은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안정으로 판단. IT 업종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 분야에서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가운데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와 신규 제품의 매출 가세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

    - 2) VC 사업의 매출 증가가 장기적 투자 판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ZKW의 연결 반영으로 VC 매출은 2019년 49%(yoy), 2020년 16%(yoy) 증가 추정. 전장사업 진출과 매출 확대 여부는 신성장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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