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코스닥 067900 Y-ENTEC Co. Ltd. )은 산업폐기물처리와 산업폐기물재생업 토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 포장공사업 해운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08년 (주)호남레미콘을 합병한 이후 레미콘제조와 판매업을 영위하면서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대중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해상운송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에스쉬핑(주)을 종속기업으로 두고 해운업도 병행하고 있다.

동사의 업황은 매출감소와 순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산업폐기물 처리 부문의 수주증가와 레미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골프장과 해운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기타 공사와 스팀판매역시 부진한 상태다. 이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원가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외화환산손실 등 기타수지악화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으로 레미콘수요부진 내수경기둔화로 산업폐기물처리와 골프장 부문도 부진하며 매출 성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엔텍은 전남지역 1위 폐기물처리와 레미콘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주 폐기물 처리사업장인 여수산단 가동율 증가로 폐기물 배출량 증가가 예상되며 ▷건설업 침체로 건설관련 폐기물은 줄어들 전망이고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될수록 환경산업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폐기물 처리업은 경기변동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호황일때 폐기물양도 많아진다. 주요제품은▷소각폐기물 중간처리(17.2%)▷소각폐기물 최종처리(10.3%) ▷레미콘(14.6%) ▷골프장 9.7%) ▷해상운송(42% 탱커선으로 화물 운반) 등으로 구성된다. 실적은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 선박 업종 호황에 따른 폐기물 배출 증가시 수혜를 입으며 전남지역전반의 경기 상황과 관련이 깊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62% ▷유동비율56% ▷자산대비차입금비중31% ▷이자보상배율24배 등으로 요약된다. 주식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동사의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중상위 재무안전성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이었다. 밸류에이션은 중하등급이 매겨졌다. 와이엔텍은 지정폐기물처리업종((E38220)에 속하며 동종업계에 모두 5개사가 진입해 있으며 매출순위상 업계선두는 와인엔텍이 차지하고 있다. 케이씨환경서비스 성림산업 성림유화 유니큰 등 4개사가 뒤따르고 있다.

 

와이엔텍(067900) 신규 매립장의 개시 임박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윤철환 |

폐기물 처리 업계 호황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 지속

와이엔텍은 여수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이다.
소각, 매립 등 환경부문이 주요 사업이며 해상화물 운송, 골프장(보성컨트리클럽) 운영, 레미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해상운송이 42.0%, 폐기물 처
리가 27.5%이며, 매출총이익 비중은 폐기물 처리가 57.3%로 가장 높다. 

2018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761억원(+1.1% YoY), 영업이익 149억원(+18.9% YoY,영업이익률 19.6%), 당기순이익 90억원(-22.0% YoY)이다.

여수 산업단지의 높은 가동률과 폐기물 처리 단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영업이익률 개선세로 이어졌다. 

2019년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

폐기물 사업의 호황은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매립장은 8월에 완공이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폐기물 처리 단가의 상승세에 더해 취급량까지 대폭 증가할 예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다.

해상화물 운송 부문도 외형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신규 탱커선(tanker) 1척 인도에 이어 2019년에도 1척이 추가되어 기존보다 약 70억원의 추가 해상운송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사상 최대 실적 대비 valuation 매력 부각

레미콘 사업은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며, 골프장사업은 20%대의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여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

폐기물 처리 사업과 해상운송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4억원(+14.8% YoY), 188억원(+26.3% YoY, 영업이익률 21.5%)으로 전망한다.

2018년 잠정 실적 기준 PER 11.3배,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6배이다.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2019년, 저평가 국면에 주목할 시점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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