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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한화생명 - 비경상요인 축소불구 투자부문부진 실적악화·목표가 52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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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26 07:47:56

     
    한화생명(코스피 088350)은  1946년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설립되어 인보험과 그와 관련된 재보험계약 등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생보시장에서 최고수준의 언더라이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 자산듀레이션 확대를 통해 금리리스크 관리 등 부채공정가치평가에 대응해왔다.   2017년 기준  동사의 생명보험시장 점유율은 12.4%로 삼성생명에 이어 두번째를 유지했다. 신용위험 신뢰수준강화와  연결RBC(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 도입에도 견실한 이익실현과 위험자산관리를 통해 RBC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해오면서  정부정책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동사는 부채 부담이 높은 저축성 보험의 부진과 외환거래  환산이익의 축소로 이자수익과 재보험료의 확대에도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역신장을 보였다. 지급보험금 재보험비용 사업비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파생상품평가 거래손실 증가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종신 CI위주의 보험 판매에 집중했으나 보장성보험의 성장으로 영업수익 확대는 일정 수준을 유지 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리의 영향으로 손해율개선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상승은 제한적인 범위에 한정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사업환경은 인구고령화 추세로 향후 연금보험 건강보험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은 경기변동보다 손해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요제품은 자금운용 포트폴리오는 ▷유가증권(36.3%) ▷대출(0.5%) ▷현금 예금 신탁(46.8%) ▷유형자산 (2.2%)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손해율 하락시 ▷은퇴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시 수혜를 입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등급이고 신규사업으로 2017년 한화생명 뉴욕법인 인수가 꼽힌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나타났고 밸류에이션과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등급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가 제시됐다.  올해 2월중 동사에 대한 증권업계의 목표가 제시현황은 다음과 같다.  SK증권 (5300원 매수유지)  현대차증권(6100원 매수유지)  이베스트증권(5000원 보유로 하향) DB금투 (5000원 목표가 하향) 등이다. 
         


    한화생명- 한화그룹 계열 생명보험회사
    한화생명(088350) 비경상 요인은 축소되었지만 투자부문 부진으로 실적 악화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5,200 원 유지 

    - 한화생명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함 

    - 4 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261 억원으로 우리 전망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음. 

    - 원인은 1) 영업일수 증가 효과를 넘어서는 손해율 상승과 성과급 부담 확대로 보험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8% 감소하였고 2) Swap spread 악화로 인한 해외투자자산의 수익률 하락으로 투자부분의 부진이 지속되었기 때문임 

    - 동사의 2019 년 별도기준 순이익은 3,672 억원으로 2018 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 및 보험이익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험이익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해외투자자산의 수익률 회복 또한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기 때문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투자의견을 Buy 로 유지하는 이유는 1) P/B 0.36 배 및 P/E 7.8 배의 낮은 Valuation 과 2) 기타보장 상품 판매를 통해 위험보험료 증가율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의 저점은 확인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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