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럭시S10과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절반인 샤오미 Mi9 정보 유출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2-23 14:33:02

    <출처: 폰아레나>

    샤오미가 갤럭시S10과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절반으로 줄인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2일,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인 Mi9 관련내용이 유출됐다며, 곧 공개될 것임을 알렸다.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샤오미 Mi9는 6.36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초슬림 베젤, 물방울 모양의 셀피 카메라 홀, 퀄컴 스냅드래곤855 칩셋, 4800만화소 f/1.75 밝기의 일반화각 렌즈와 1200만화소 망원렌즈 및 1600만화소 광각렌즈가 합쳐진 트리플 메인카메라, 6GB 램 및 64GB (또는 128GB) 크기의 저장공간과 안드로이드9.0 파이 운영체제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수준이며, 20W 고속 무선충전 기술을 품었다.

    샤오미 Mi9가 갤럭시S10의 호적수라 불리는 이유는 내부 사용된 부품이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점도 있지만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솔루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다만, 샤오미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솔루션은 갤럭시S10 처럼 초음파 3D 방식이 아닌, 기존 중국 업체에서 사용하던 물리 센서 방식을 적용해 성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Mi9의 가격은 6GB 램에 64GB 저장공간 버전이 약 449유로, 6GB 램에 128GB 버전이 약 550유로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갤럭시S10의 절반 수준으로 굉장히 높은 가성비라 평가된다.

    샤오미 Mi9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현지시간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7833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