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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금리 또 상승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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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10:05:56

    시중 한 은행의 주택자금대출 창구 ©연합뉴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4.9%에 육박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잔액기준 코픽스가 17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를 기록하며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상승했다.

    신한은행 금리도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15일 3.29∼4.64%에서 이날 3.31∼4.66%로 인상됐으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같은 기간 금리가 0.02%포인트 오르면서 각각 3.41∼4.41%, 2.71∼4.33%로 상승했다.

    한편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979∼4.179%로 변동이 없었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 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15일 3.26∼4.76%에서 이날 3.21∼4.71%로 하향 조정됐다.

    신한은행은 3.39∼4.74%에서 3.34∼4.69%, 우리은행 3.44∼4.44%에서 3.39∼4.39%, 농협은행 2.74∼4.36%에서 2.69∼4.31%로 각각 내렸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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