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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오리온 - 예상수준 매출,아쉬운 일회성·목표가 13만8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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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8 08:07:20

    오리온(코스피 271560)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7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오리온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 공장 등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다이제 고래밥 등이 있으며 닥터유 시리즈와 마켓오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오리온홀딩스(코스피 001800 )는 지주회사로 전환한뒤 2017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식품사업부문인 오리온을 인적분할하면서 동사는 "오리온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 수익은 브랜드사용수익 임대수익 종속회사 등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 수익 등이 있다. 종속회사인 오리온의 제과사업부문은 1974년 국내외 제과시장의 대표적인 히트제품인 초코파이를 출시하였으며 빠른 해외시장 개척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에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았다. 동사의 주가 내재가치분석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등은 중하위권으로 사업독점력과 밸류에이션은 최하등급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널리 알려진 제과 전문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건강식품류 과자 수요증가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한 경쟁 가속화 ▷웰빙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가 상승하는 추세 ▷중국 등 신흥국 소득 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 등으로 요약된며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스낵( 33.5% 포카칩 오감자 등 ) ▷비스킷(24.8% 고소미 초코칩 다이제 등) ▷파이(18.7% 초코파이 오뜨 등 ) 등이다. 원재료는 ▷유지류(9.8%) ▷분유류(3.7%) ▷당류(6.5%)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실적변수는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 여부 ▷유지류 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익성 개선 등이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부채비율35% ▷유동비율10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9% ▷이자보상배율 9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오리온(코스피 271560) 예상 수준의 매출, 아쉬운 일회성
    종목리서치 | 유안타증권 박은정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8,000원 유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8,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P/E 24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글로벌 동종기업 평균 P/E 21배 대비 14% 할증 적용하였다.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중국 사업의 개선 조짐이 포착되고 있으며, 또한 유통 조직 효율화,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서 외형 확대에 집중하며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피어 대비 할증 적용하였다.

    춘절 시점 차이로 분분하나, 외형 확대라는 방향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한다.

    4Q18 Review: 예상 수준의 매출, 아쉬운 일회성

    오리온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4,932억원(YoY+15%), 영업이익 703억원(YoY+247%)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790억원을 11% 하회했다.

    중국법인의 일회성 비용(격려금, 판매장려금 등)52억원이 반영된 것이 주요하다.

    ▶국내법인의 매출은 1,838억원(YoY+7%), 영업이익 243억원(YoY+18%)을 기록했다.

    생크림파이,꼬북칩, 그레놀라 등의 고마진 품목군의 호조로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광고비 20억원이 집행되었음에도 매출 고성장으로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1%p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2,201억원(YoY+24%), 영업이익 329억원(YoY+18%)을 달성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비 27% 성장했다.

    사드 여파로 기저효과가 존재하는 가운데, 채널 구조개선 등의 유통조직 효율화 통해 외형 성장이 어어졌다.

    현재는 매대 점유율이 사드 이전 수준인 2016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동시에 물류비, 인건비, 광고판촉비 등 관리 비용이 효율화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5%로 2016년 사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중국 파이 시장은 4분기 전년동기비 3% 성장 추세에 있으며, 오리온의 파이 성장률은 6% 성장하며 파이 카테고리의 점유율이 40%로 확대되었다.

    ▶베트남법인 매출은 698억원(YoY+13%), 영업이익 13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베트남 내수 매출은 춘절효과로 현지화 기준으로 26% 성장하였다.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비 63% 감소했는데, 이란 등의 중동지역 관세율 상승 영향이다.

    ▶러시아법인 매출은 221억원(YoY+6%), 영업이익 33억원(YoY+18%)을 기록했다.

    루블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7%의 고성장 보였다.

    매출 증가 및 가격 정상화 활동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비 4.6%p 개선되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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