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의 레드 색상 모델을 이달 말 중국에서 발매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T 전문 매체 아이폰핵스(iPhoneHacks)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Weibo)에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의 새로운 색상 '레드'가 2월 말 중국에서 발매된다는 글이 게재됐다고 소개했다.

웨이보에 따르면 애플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아이폰XS 및 아이폰XS맥스에 새롭게 '레드' 색상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것이다. 발매는 이달 말로 판매 가격은 1만 위안(약 166만6,000원)부터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아이폰XS의 64GB 모델은 8,699위안(약 144만9,253원), 256GB 모델은 1만99위안(약 168만2,493원), 512GB 모델은 1만1,899위안(약 198만2,373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아이폰핵스는 이 레드 모델이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스페셜 에디션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2017년 3월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2018년 4월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각각 발매한 바 있다. 아이폰XR는 발매 초기부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 기본 색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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