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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환상의 벚꽃 길을 가족들과 마음껏 달려보자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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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16 11:37:04

    ▲ 합천벚꽃마라톤 지난 대회에서 달리미들이 활짝 개화된 벚꽃 길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 김도형 기자)

    제18회합천벚꽃마라톤대회 3월 8일까지 신청접수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오는 4월7일 합천군민공설운동장과 100리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마라토너들의 신청·접수를 3월8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합천벚꽃마라톤은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된 코스(5km(건강달리기), 10km, 하프, 풀 등 4종목)에서 개최되며, 영화촬영장으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맑고 깨끗한 황강변에서 합천호를 따라 자리 잡고 있는 100리 벚꽃길이 펼쳐지는 마라톤 코스는 동호인들로부터 환상적인 코스로 알려져 오고 있다.

    합천대회는 17회를 치러오는 동안 마라톤 동호인 가족들의 축제의 장이 돼 왔으며, 1회부터 지금까지 참가자가 8500여명이 넘는 메이저급 대회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타 대회보다 차별화 된 것은 지역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싱싱한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코스 주로와 행사장 주변 시식코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합천토종돼지와 황토한우, 합천딸기 등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선 5Km 참가신청자에게는 합천군의 특산품인 쌀(영호진미 1Kg) 10Km 이상 신청자에게는 쌀(영호진미 2Kg)을 기념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인터넷이나 e_메일, 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 모두 가능하며, 참가비는 5Km(가족건강 달리기) 1만원, 10Km 2만5000원, 하프와 풀코스 참가자는 3만원 이다. 자세한 내용은 합천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18회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고 동호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타 대회와 보다 차별화 된 특색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할 계획“이라며 “항상 합천벚꽃마라톤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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