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코스피 033240)는 1987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각종 전자제품의 구동 모터를 제조하여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디스플레이 백색가전업체에 납품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특히 카메라 자동초점 엑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됐다. 진동모터 핵심 소재인 자석분말을 자체 개발하여 조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전자부품업체와 비교하여 원가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매년 매출액의 7~8% 이상을 R&D(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 요구에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여 시장우위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전방산업(이동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냉장고 에어컨 레이져프린터 등)의 성장 여부에 영향을 받으며 ▷전자부품산업은 대부분 기초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사의 경기변동은 ▷전방산업 경기에 민감한 편이나 부품산업 특성상 반복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며 ▷생활필수품 같은 성격을 지녀 끊임없이 수요창출이 가능하고 ▷핵심소재(자석분말)를 자체적으로 신규개발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주요제품은 ▷AFA 진동모터OIS( 통신기기용자동초점장치 손떨림방지장치 등 94.3%) ▷OA부품 PTC(레이저프린터복사기용 자동차히터 회로보호용 등5.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렌즈(OIS 원재료) ▷DRIVE IC(OIS 원재료)▷주형액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13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 등) 판매 증가시 ▷전자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를 보며 ▷환율하락 시 영업외 수익이 발생한다. 동사의 재무 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29% ▷유동비율231% ▷자산대비차입금비중 9%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한편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재무안정성 지표에서만 중간등급으로 판정됐고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수익성장성 현금창출력 지표에서는 모두 판정보류로 매겨졌다.

[대신증권] 자화전자 - 2019년 턴어라운드·매수유지 목표가 18000원

자화전자(033240) 2019년 턴어라운드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박강호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 2019년 연간(연결)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추정, 2018년(-77억원)대비 흑자전환, 당기순이익도 239억원으로 흑자전환(2018년 -26억원) 추정, 수익성의 턴어라운드 예상

- 2019년 전체 매출은 3,826억원으로 6.8%(yoy) 증가 추정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음.

이는 1) 국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전략이 프리미엄 및 보급형 영역에서 카메라의 하드웨어 상향, 자화전자의 OIS(손떨림보정부품) 및 AF(자동초점) 매출이 보급형 중심으로 증가 전망 2) 2018년 고정비 절감 진행과 2019년 중국향 신규 매
출 부분을 감안하면 전체 가동율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판단. 2019년 영업이익률은 6.9%로 2015년(9%) 이후 최고치 예상

-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는 18,000원 유지. 2019년 기준으로 P/E 10.8배, P/B 0.9배로 역사적 하단, 저평가 판단.

장기적 투자포인트는 수소 및 전기자동차향 PTC 히터 매출 확대 추진, 신성장 사업 확보에 주력

- 1) 신성장 사업으로 PTC 히터 매출 확대 주력.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에 PTC 히터를 공급, 시장 확대 시에 매출 증가 예상, 전기자동차 업체 향으로 공급 추진하는 등 스마트폰 중심에서 전장분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진행은 긍정적으로 평가

- 2) 순현금(약 1,200억원 추정)을 감안하면 현주가(시가총액 2,506억원, 2/13 기준)는 저평가 판단. 장기적 관점에서 비중 확대 유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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