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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롯데하이마트 - 매수 목표가 65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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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5 07:16:14

    롯데하이마트(071840 코스피)는 국내 최대 가전제품 전문 판매업체로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7년 6월 설립됐다. 462개의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전제품 소매 시장점유율은 49%에 달한다. 전문유통업의 특성상 규모의 경제실현이 중요한 점을 목표로 삼아 전국적으로 매장을 냈다. 2012년 11월 롯데그룹으로 편입됐다. 전자제품은 일반적으로 국민소득추이와 소비지출흐름 등 소비자경기에 매우 민감하다. 주요 판매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제품에서 IT관련 품목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2007년에는 모바일을 도입하였으며 스마트폰 태블릿PC 생활가전 등 판매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전자제품 100%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은 연말·연초에 증가한다. 봄·가을 결혼시즌 이사철이 성수기로 꼽힌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경우에도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이사수요가 늘어나 롯데하이마트의 실적도 향상된다. 전반적으로 가전제품의 교체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 62% ▷유동비율 151% ▷자산대비차입금비중 23% ▷이자보상배율 12배 등이다. 신규사업 계획은 없다. 롯데하이마트의 주가와 관련 밸류에이션은 5단계 평가에서 2등급(중상위)로 평가받았다. 사업독점력은 4등급(중하위) 재무안전성은 2등급(중상위) 수익성장성은 4등급(중하위) 현금창출력 3등급(중간등급) 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주가하락이 과도한 상태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다만 목표가를 종전보다 낮춘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 주가가 이미 역사적 최저 PER 7.7배, PBR 0.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2분기 이후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저점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071840) 과도한 주가 하락, Trading 기회

    4Q 매출액 9,634 억원 (+0.1% YoY), 영업이익 233 억원 (-19.2% YoY) 전망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634억원 (+0.1% YoY), 영업이익 233억원 (-19.2% YoY)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9,731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대비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건조기 100% YoY, 에어컨 30% YoY의 높은 성장에도 TV -7%, PC -10%, 모바일 -20%의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3분기부터 인센티브 체계 변경으로 인건비와 온라인 투자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19.2% YoY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혁신 가전제품의 등장, 이사 교체수요 회복,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실적 개선 전망

    건조기, 스타일러 등에 이어 혁신적인 가전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가전유통업체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해 4월부터 부동산 정책 변화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였는데 신규 주택공급이 여
    전히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이사 교체수요는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18년 26%까지 확대되었으며 순수 온라인 쇼핑몰 비중도 8% 수준으로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도 지속되고 있다.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적정주가 65,000 원으로 하향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2019년 EPS –4.6% 조정)하여 적정주가를 70,000원에서 65,000원으로 하향한다.

    가전 소비 사이클 둔화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 주가가 이미 역사적 최저 PER 7.7배, PBR 0.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2분기 이후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인 저점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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