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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달 대만 점유율 크게 늘렸다...아이폰XR 인기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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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28 22:39:20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한 보급형 단말기 아이폰XR의 판매 호조로 지난달 대만 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Digitimes)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지난달 대만 스마트폰 시장 내 아이폰 점유율이 전월 30.4%에서 33.6%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11월 대만 스마트폰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아이폰XR(128GB)이 1위를 차지했으며 총 6개 아이폰이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폰XS맥스(256GB)는 3위였고, 아이폰XR(64GB)는 4위, 아이폰XS(256GB)는 5위 등 올 가을 출시된 신형 모델이 상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8플러스(64GB)가 8위, 아이폰8플러스(64GB)가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A7이 2위를 기록했고,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의 AX5와 R17이 6위와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기종인 갤럭시 노트9는 9위였다.

    점유율로 보면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가 16.7%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점유율 10.4%의 대만 에이수스텍(Asustek)였다.

    특히 이 기간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성적이 저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타임즈는 이들 업체의 점유율 합계(19.3%)가 애플의 점유율을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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