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0 15:26:57
편의점 GS25의 올해 ATM 이용 거래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편의점 내 자동입출금기(ATM)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 건수 총 5170만건에 거래 금액은 10조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 293억2500만원꼴로 거래된 셈이다.
GS25의 전국 편의점은 1만여 곳이다.
GS25에 따르면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1% 늘어난 것을 비롯해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는 187.5%,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206.2% 증가해 시간 구분 없이 이용 고객이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멀리 있는 은행 대신 전국 GS25 점포에서 ATM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이 늘어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GS25는 생체인식 기능과 함께 계좌개설, 카드 발급 등 비대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현재 2600대에서 2020년까지 5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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