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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탈중화 음악 산업 플랫폼 ‘뮤지카(Muzika)’, ‘제1회 블록체인 썸잇’ 참가 예정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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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0-26 09:25:34

    ▲ 뮤지카 첫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정인서 CEO(우), 이정우 CSO(좌) ⓒ뮤지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공정한 음악산업 구축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뮤지카(Muzika, 대표 정인서)’가 26일 개최되는 제1회 블록체인 썸잇(Some-it)에 참가해 플랫폼 소개와 실 상용화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뮤지카는 글로벌 악보 공유 플랫폼 개발사 ‘마피아컴퍼니’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분산화된 디지털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누구나 아티스트를 발굴 및 후원하고, 음악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통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며 이 가운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뮤지카는 저작권, 유통구조, 중개수수료, 및 불법 다운로드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현 음악산업의 구조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을 실연자가 정당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또한 음악 산업 발전의 주역인 ‘팬덤’이 소외되는 현 산업 구조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팬들은 소비자라는 제한된 역할에서 벗어나 아티스트 발굴, 후원, 제작 등의 단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팬은 뮤지카 코인(MZK)으로 보상을 받게 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뮤지카 관계자는 “뮤지카는 음악 산업의 흐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고, 이 가운데 소외됨 없이 모두가 산업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블록체인 썸잇을 통해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뮤지카의 비전과 실 상용화 계획 등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썸잇은 블록체인 종합 솔루션 기업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의 자체 밋업 브랜드로 뮤지카는 물론 캐리, 코르텍스 등의 글로벌 참가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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