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0-15 08:03:49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24.6% 인상된 택시요금이 적용된다고 15일 밝혔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은 3,300원(500원 인상), 거리요금 134m당 100원(10m 축소), 시간요금 32초당 100원(2초 축소)으로 14.1% 인상됐다.
‘대형·모범택시’의 기본요금 4,500원(500원 인상), 거리요금 114m당 200원(36m 축소), 시간요금 27초당 200원(9초 축소)으로 24.6% 올랐다.
‘소형택시’의 기본요금 2,400원, 거리요금 136m당 100원, 시간요금 33초당 100원으로 14.2% 인상됐다.
택시요금 조정안이 최종 결정되면, 신고요금 수리 및 공고 등을 거쳐 11월 1일부터 조정된 요금을 적용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요금인상은 업계의 경영난 호소, 낮은 운수종사자 소득 및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하여 시민이 원하는 택시 서비스수준에 부합하기 어려워 업계 경영여건 개선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적정 택시요금 조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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