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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MMO·MOBA·FPS 다양한 장르의 신작 온라인 게임 하반기 폭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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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20 15:36:4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2018년도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오랜만에 신작 온라인 게임들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온라인 게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PC방 순위에서도 8위까지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같은 신작 온라인 게임의 상승세를 이어나기 위해 MMORPG, MOBA, FPS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의 신작 게임들이 출사표를 던져 2018년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다림은 끝났다, 하반기 MMORPG를 책임질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RPG읜 MMORPG '로스트아크'가 오는 11월 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로스트아크'는 차세대 핵앤슬래시 MMORPG를 표방한 작품으로 지난 지스타 2014에서 처음 공개되어 기대작으로 떠오르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몇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한 '로스트아크'는 전투의 재미에 더해 유저들간의 협동과 경쟁이 이루어지는 수많은 콘텐츠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부흥을 알릴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환경요소가 변하는 인게임 연출과 시네마틱 요소를 이용해 핵심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재미에 초점을 맞춰 쉬우면서도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연계가 가능한 전투를구현한 것이 '로스트아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차지하며, 자동 사냥 및 이동으로 편리한 시스템으로 플레이하는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로스트아크'는 자동이동이 없으며, 때로는 어렵고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도전적인 콘텐츠 등 온라인 MMORPG만의 색깔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투와 사냥의 재미뿐만 아니라 항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륙과 섬들을 탐험하고 그 안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으며, 보스 레이드, PvP 콘텐츠, 생활형 콘텐츠, 수집형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다.

    모험, 도전, 경쟁, 수집 등 어느 방향에서든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감정을 게임 속에 녹여내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로스트아크'가 추구하는 재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이은 또다른 배틀넷 서비스 '블랙 옵스 4'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이하 블랙 옵스4)가 10월 12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랙 옵스4'는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방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블랙 옵스 세계관을 담은 새로워진 '블랙아웃'은 '콜 오브 듀티' 사상 최대 규모의 맵을 배경으로, 사상 최대 인원이 블랙 옵스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친숙하고 좋아하는 상징적인 전투에 뛰어들어 서로 경쟁하는 배틀 로얄 모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플레이어는 맨몸으로 강하한 다음, 스스로 무기를 찾아내거나 습득해서 전투태세를 갖추고 진정한 배틀 로얄식 게임 플레이에 도전하게 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장 면적이 점점 좁아져 전투가 계속될수록 더욱 강렬한 접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

    레즈노브, 메이슨, 우즈, 리치토펜, 타케오, 에이잭스, 배터리 그리고 세라프에 이르기까지 기존 스토리 캠페인와 좀비 모드에서의 주인공 캐릭터를 비롯해 '블랙 옵스4'만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스페셜리스트와 좀비 캐릭터를 포함하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진정한 블랙 옵스 다운 맵을 만드는 요소는 바로 '좀비'다. 일부 구역에 다양한 좀비들이 어슬렁대고 있어 적들 뿐만 아니라 모퉁이 너머에서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언데드 무리의 공격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까다로운 생존 조건을 견뎌내야 한다.

    블랙아웃에서는 서로 다른 총탄, 부속과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고전 블랙 옵스 무기를 매우 다양하게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맵에서 이런 무기들을 전리품으로 거두거나 찾아내어 적들에 맞서 배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혼자서든 팀원들과 함께든 광활한 맵을 누비며 ATV, 화물 트럭, 전술 보트, 헬리콥터 등 다양한 육상, 해상 및 항공 이동 수단을 찾아 조종할 수 이다.

    '블랙아웃'에서는 다양한 야외 및 실내 공간을 가로지르며 싸울 수 있고, Nuketown과 Firing Range 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블랙 옵스 멀티플레이어 지역들이 포함된 콜 오브 듀티 사상 최대 규모의 거대한 맵을 선보인다.

    '블랙 옵스 4'는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고, 트레이아크가 레이븐 소프트웨어및 PC 버전과 관련해서는 비녹스에서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으며, PS4, Xbox One, PC로 10월 12일 한국을 포함,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 '블랙 옵스 4'는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네을 통해 독점 출시, PC 환경에 전면적으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현지화된 버전을 선보인다.

    그리스 신화에 SF를 더한 온라인 MOBA, '어센던트 원'

    넥슨은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PC온라인 신작 '어센던트 원'의 얼리 액세스를 지난 13일 시작했다.

    그리스 신화 스토리 바탕에 SF요소를 더한 독특한 세계관과 자전하는 구 형태의 전장에서 즐기는 전투가 특징이며,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터널링' 효과, '피니시' 시스템, '고공비행' 등 다채로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손쉬운 조작과 운용 방식에 전략의 깊이 및 전투의 성취감을 높인 콘텐츠, 고품질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MOBA장르 신작을 기다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

    플레이어는 구 형태 전장인, 자전하는 올림포스 행성에서 북쪽의 '얼라이언스' 또는 남쪽의 '리그'에 소속되어 5대5 전투를 하게 된다. 양 진영은 '엘리시온'이라는 최종 기지를 하나 가지고 있으며, 이 최종 기지가 파괴된 진영이 패배하고 파괴한 진영은 승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어센던트'라는 영웅 캐릭터 1개체를 조작해 상대방 '어센던트'와 싸우고 자기 '어센던트'를 성장시키게 된다.

    전장에 진입하면 40초의 준비시간을 거친 후 본 게임이 시작한다.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주 공격로에 있는 포탑들을 파괴해야 하며, A1에는 총 6개의 레인이 존재한다.

    전장은 밤과 낮으로 이분되며, 행성의 자전에 의해 밤과 낮 지역이 계속해서 이동한다. 밤 지역은 전장으로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고, 밤 지역에 위치한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 죽게 된다.

    각 레인의 사이에는 중립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필드'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플레이어는 적 또는 중립 캐릭터들을 처치하면서 경험치와 엑시움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센던트'의 레벨과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경기 중 획득한 '엑시움'을 소비해 '어센던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강화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어센던트'의 '스탯'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지칭하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엑시움'을 지불해 보유 스탯을 증가 시킬 수 있다.

    강화모듈은 최대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이를 구매해 장착하면, '1', '2', '3', '4' 슬롯에 할당되어 해당 단축키로 장착한 강화모듈의 액티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필드에는 강력하지만 처치하면 큰 이득을 주는 대형 '기간테스'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대형 '기간테스'들은 생김새, 공격 방식, 보상이 모두 다르다.

    넥슨은 9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센던트 원'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유저 반응 및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과정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며,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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