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하는 차기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XS'와 '아이폰XS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C'가 될 것이란 전망이 새롭게 제기됐다.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마쿠오타카라는 9일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e Mobile)의 내부 회의 자료 이미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미지 속 슬라이드 안에는 '아이폰XS'(5.8인치), '아이폰XS플러스'(6.5 인치), '아이폰XC'(6.1 인치)라는 제품명이 선명하게 게재되어 있다.

각 모델의 가격 역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아이폰XS는 7,388 위안 (약 121만4,070원), 아이폰XS플러스는 8,388 위안(약 137만8,400원), 그리고 아이폰XC는 5,888 위안(약 96만7,575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발매일은 '9월 21일'로 추정됐다.

한편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명칭과 관련해서는 갖가지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미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지난 6일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5인치 OLED 신 모델의 명칭이 아이폰Xs맥스(MAX)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통상 대화면 모델은 '플러스(plus)'로 표기해 왔지만 올해는 이를 따르지 않을 것이란 게 매체의 설명이다.

같은 날 또 다른 매체인 벤처비트(VentureBeat)는 6.1인치 LCD 모델의 명칭이 아이폰9가 아닌 '아이폰Xr'가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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