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출시 10주년을 맞아 환골탈태할 것으로 예상됐던 갤럭시S10 디자인에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6일, 삼성 갤럭시S10이 큰 디자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많은 매체와 전문가들은 갤럭시S10 에서는 메이저급 외형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 정반대의 주장이다.

사실,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가 갤럭시S8과 바뀐게 없는 외형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실망을 한몸에 받았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갤럭시S 출시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S10 에서 삼성이 디자인적 승부수를 걸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벌 애플 또한 10주년 기념으로 기존 모든것을 뒤엎는 디자인과 개념의 아이폰X를 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체는 중국의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10이 큰 디자인 변화를 꾀하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이 끝까지 디자인 변화를 무시한다면 화웨이 한테 완전히 밀려 시장에서 삼성 브랜드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아이스유니버스가 기존 삼성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출시 전 정보를 정확히 맞춘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번 갤럭시S10 디자인 이야기도 신뢰도가 높다고 보고있다.

또,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몇주간 그의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갤럭시S10 디자인에 실망할 것이라는 내용을 여러번 거론하기도 했다.

매체는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이나 더 빠른 최신 프로세서 등 최신 기술이 포함된 갤럭시S10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갤럭시S10이 S9 처럼 전작인 갤럭시S8의 디자인을 울궈먹을 경우 소비자들의 큰 실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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