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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9 추정 모델, 중국 인증기관 인증 통과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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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7 01:31:49

    이미지 출처 : 톰스가이드Lee Gunho

    애플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 중 두 모델이 중국 인증 기관인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세 모델은 아이폰X 후속작인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 아이폰XS(가칭)과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의 아이폰X플러스(가칭), 그리고 6.1인치 액정 모델인 아이폰9(가칭) 등 세 종류로 알려졌다.

    일본 IT 전문 블로그 키니나루키니나루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 두 모델 명칭은 'A1920'와 'A1921'지만 세 모델 중 어떤 단말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키니나루키니나루는 이 두 모델이 보급형 단말기인 아이폰9의 모델명으로 추정했다.

    이 모델명은 지난 7월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EEC)에 등록된 애플의 디바이스 모델명에도 포함되어 있는 번호다.

    당시 EEC에 등록된 번호는 A1920와 A1921 이외에도 A1984, A2097, A2098, A2099, A2101, A2103, A2104, A2105, A2106였다.

    이미지 출처 : 키니나루키니나루

    프랑스 IT 전문 매체 콘소맥(Consomac)에 따르면 나머지 모델명은 아이패드와 맥 등 신형 디바이스다.

    EEC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디바이스의 인증을 부여하는 행정집행기관이다.

    유라시아에서 통신 기기를 발매하려면 발매 전 EEC의 등록이 필요하다. 콘소맥에 따르면 애플 제품은 통상 EEC에 등록된 이후 약 1~2개월 후 발표된다.
     
    지난 2016년 8월에는 아이폰7과 애플워치 시리즈2가 EEC에 등록됐으며 2017년에는 신형 맥북 시리즈와 아이패드 시리즈 등이 발매 이전에 제품명이 등록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품들은 1~2개월 이내에 모두 발매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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