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3가지 색상으로 전개되나

박은주

입력 : 2018-07-25 00:40:38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 노트9'(이하 노트9)의 예상가와 색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androidheadlines)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면서 노트9의 색상이 3가지로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노트9의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코랄 블루(딥 씨 블루), 그리고 테디 브라운 등 세 종류다.

또 각각 다른 색상의 스타일러스 펜 'S펜(SPen)'도 노트9에 탑재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가 이날 공개한 이미지에는 코랄 블루 색상의 노트9에 옐로우(골드) 색상의 S펜이 세트로 제공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는 이 S펜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면서 프레젠테이션 시 원격 조작이나 음악 컨트롤용 리모콘, 카메라 셔터의 대용으로 S펜이 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트위터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노트9는 유럽연합(EU)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도 1천 유로(약 132만6,360 원) 이상의 가격이 될 전망이다.

노트9는 128GB / 512GB 두 종류로 전개될 예정이다.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노트9가 내장 스토리지가 512GB인 첫 스마트폰이 된다.

가장 저렴한 128GB이라도 1,050 유로(약 139만 2,678 원), 512GB는 1,250 유로(약 165만 7,950 원)로 고액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매체인 GSM아레나는 미국 내 노트9의 가격이 128GB가 899달러(약 102만365원), 512GB가 1,049 달러(약 119만 615 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