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엠오피(대표 최형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TIPS(기술창업지원사업)의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엠오피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상반기 보육기업으로도 선정했다.

엠오피는 팁스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정부 출연금과 팁스 운영사인 현대자동차의 민간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엠오피는 3D프린터에 이용되는 세라믹 기반의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나노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광경화 3D프린팅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레진형 복합소재를 만들고 있다.

최형일 대표는 “3D프린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은 제조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화학 생산 공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