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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마블 퓨처파이트,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와 함께 다시 주목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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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9 07:52:2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7월 1째주(7월 2일 ~ 7월 8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앤트맨과 와스프로 다시 날아오른 마블 퓨처파이트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마블의 최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4일 실시해 주목을 받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속 등장 영웅 및 악당 3인과 새로운 유니폼 4종이 새롭게 추가하고, 영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레전더리 배틀 테마,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는 총 3인으로, 자이언트맨 처럼 몸을 거대화할 수 있는 '골리앗',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가진 '고스트', 비행을 할 수 있는 작은 몸집의 영웅 '와스프'(나디아 반 다인)가 추가되었다.

    또한 '앤트맨', '와스프', '고스트'의 '앤트맨과 와스프' 버전 유니폼이 추가되었으며, 울트론과 융합된 형태의 '자이언트맨' 유니폼인 '울트론 핌 유니폼'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마블의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잇는 네 번째 레전더리 배틀 테마로 '앤트맨과 와스프'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새로운 레전더리 배틀 테마는 영화 속 스토리를 살린 두 개의 스테이지로 앤트맨과 고스트를 각각 활용해 플레이하게 된다.

    이외에도 연합별로 지정되는 거대 보스를 연합원들과 협력해 처치하는 콘텐츠 연합 전용 콘텐츠 '연합 레이드'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지난 6월 28일 정식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가 독특한 게임성이 호평받으며 꾸준한 인기 속에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어드벤쳐 RPG와 동일한 사건이나 시간이 고리처럼 무한히 반복되는 것을 묘사한 '루프물'을 결합시킨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도시의 종말까지 남은 7일의 시간이 반복되는 회차마다 다른 선택을 하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게임 엔딩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의 지휘사가 돼서 전설 속의 기묘한 신기를 지닌 신기사들과 함께 흑문을 통해 잠입한 몬스터들로부터 도시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게임 엔딩과 아름답고 개성강한 캐릭터를 수집해가고 육성할 수 있다.

    게임 내 모든 캐릭터들은 정교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게임 내에 그대로 적용했으며, 더빙에도 호리에 유이, 쿠기미야 리에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높은 완성도로, 중국과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8위와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었다.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영원한 7일의 도시'에 유명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와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과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일정을 앞당겨 지난 5일부터 실시 중이다.

    온라인, 배틀그라운드 잡은 리그 오브 레전드

    7월 1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3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에게 밀려난 것이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26.78% 점유율로 1위,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26.29% 점유율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9.6%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 속에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즈'의 상세 일정 및 세부 내용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은 리프트 라이벌즈는 전세계 14개 지역의 LoL 리그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인접 지역과의 라이벌 대결을 펼치는 지역대항전 대회로, 한국(LCK),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가 포함된 아시아 지역 대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새롭게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트로피가 제작돼, 우승 지역은 자신들의 지역 리그 로고가 새겨진 트로피를 받게 된다. 이외에 14만 4천 달러 규모의 총상금은 지역별로 4개 출전팀이 동일하게 나눠 가지며, 1위 지역은 각 팀 당 2만 달러, 2위 지역은 각 팀 당 1만 달러, 3위 지역은 각 팀 당 6천 달러를 받는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9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되며, 라이벌 지역들 간의 상위권 팀 간 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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