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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격 준비 마친 블레이드2, 액션RPG의 모든 재미를 담았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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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0 15:31:27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가 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높은 품질의 그래픽, 호쾌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액션 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블레이드2'가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어떤 점이 변경되고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지승헌 사업실장과 액션스퀘어의 신현승 PD, 이도현 기획팀장, 김수빈 AD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지승헌 사업실장, 신현승 PD, 이도현 기획팀장, 김수빈 AD © 사진=베타뉴스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호쾌한 전투, 액션 RPG의 모든 재미를 담았다

    "블레이드2는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선보일 4종의 캐릭터, 수준 높은 시네마틱 연출을 바탕으로 액션 RPG에서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재미를 담기 위해 노력한 작품입니다"

    '블레이드2'는 전작에 비해 진일보한 그래픽과 극한의 타격감을 구현했으며, 스테이지마다 한편의 영화 같은 시네마틱 연출을 가미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종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전투하는 '태그' 시스템과 캐릭터 연계 스킬,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처형 액션' 등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액션의 재미를 높였다.

    2종의 캐릭터를 교대로 사용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모든 캐릭터를 즐기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몬스터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 빈사상태가 될 경우 일격에 물리칠 수 있는 '처형 액션'을 정확한 타이밍에 성공하면 보너스 골드도 획득할 수 있다.

    검투사, 마법사, 격투가, 암살자 총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각기 다른 액션 스타일과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캐릭터들은 강화와 합성, 승급, 초월 등 다양한 방법의 성장 시스템을 통해 육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액션 RPG가 장비 위주 성장에 집중하고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즐길 수 있는 부분이 감소했는 것에 반해 '블레이드2'는 에테르라는 수평적 성장 구조를 도입해 성장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블레이드 명성에 걸맞는 게임성 선보인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블레이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다. 때문에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지난 테스트에서 '블레이드2'의 액션성에 대한 부분은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최적화 및 일부 시스템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테스트 이후 개발팀은 먼저 반격은 쉽게, 평타 캔슬 등 전투 보완으로 조작감을 더욱 뛰어나게 전투 부분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어 더욱 '블레이드'스러운 액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

    또한 캐릭터 제약없이 반격 전전 플레이 가능하도록 캐릭터 동시 성장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하는 등 테스트에서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던 부분을 수정했다.

    레이드의 경우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어 난이도를 기존 3단계에서 10단계로 세분화해 유저의 전투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문제점으로 꼽혔던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정식 출시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가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서비스 오픈 시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다른 전투 스타일을 자랑하는 4종의 캐릭터를 공개하고, 모험, 반격 던전, 영웅의 탑, 레이드 등 PvE 콘텐츠와 1대1 대전, 팀 대전, 점령전 등 PvP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2'는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 올해 안으로 스토리 모드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50vs50 진영 기반의 '길드전', 유저의 장비에 맞게 보스를 상대할 수 있는 '토벌전'과 같은 신규 모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신규 캐릭터와 필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게임즈 지승헌 사업실장은 "블레이드2는 액션 RPG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기대작인 만큼 최종 담금질을 잘 마무리해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니 블레이드2의 향후 행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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