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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들,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동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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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2 09:13:26

    수상작, '1호선, 사랑을 싣고

    ▲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주미, 김예진, 임진아, 백가원 씨.©동서대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광고PR전공 4학년 학생들이 부산시 주최,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동영상 공모전'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인공은 임진아, 백가원, 김예진, 박주미 씨.

    이번 공모전은 관광객이 직접 추천하는 부산의 테마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SNS 게재용 동영상으로 한정해 공모전을 추진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에 한해 2차 심사 기회가 주어졌다. 2차 심사는 온라인에 영상물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점수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최우수 수상작인 '1호선, 사랑을 싣고'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산을 여행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38초 분량의 영상이다. 연인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부산의 모습을 통해 '부산은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1호선만을 타고 이동하면서도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부산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CM제작실습(지도교수 김종필) 수업과정에서 탄생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부산 홍보 하기' 조별 과제로 제출한 작품을 더욱 완성도를 높여 제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예진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의 작은 힘이지만 부산의 1호선 명소를 알릴 수 있게 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주미 씨는 "저희가 제작한 홍보영상으로 인해 1020 세대에게 부산이 정말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가원 씨는 "1호선도 관광하기엔 손색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아 씨는 "이렇게 제작한 저희의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부산에 왔을 때 복잡하게 교통을 신경 쓰지 않더라도 '1호선' 하나로 부산을 관광할 수 있는 재밌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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