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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이어 작가서도 교체돼… '마블 욕설 논란' 영향?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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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9 16:59:12

    ▲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DC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새로운 감독, 작가와 함께 속편으로 돌아온다.

    이에 앞서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즌1'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하고, 존 오스트랜더와 함께 극본을 썼다.

    당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뉴욕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F*** 마블'이라고 외친 DC 팬의 발언을 따라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단순한 팬 서비스였으리라는 의견과 공개적인 자리에서 경쟁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은 경솔했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 것.

    논란에도 영화는 국내외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았다. 이에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대신 데이비드 에이어와 기존 제작진은 하차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속편은 게빈 오코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이비드 바 카츠, 토드 스테쉬윅이 집필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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