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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미국 내 아이폰 매출, 16% 증가...1위는 '아이폰8'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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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5 00:10:02

    이미지 출처 : 카운터포인트

    2018년 1분기(1~3월) 미국 내 스마트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지만 아이폰의 매출은 오히려 16 %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미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3,87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분기의 4,370만 대보다 11% 감소한 수치로, 분기별 매출이 4,000만 대를 밑돈 건 약 3년 만이다.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이 기간 사상 최대치인 1,6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애플의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위 삼성전자의 2배에 이르는 42%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 카운터포인트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이른바 '슈퍼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800 달러(약 86만3,200원) 이상의 고가격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스마트폰 매출 전체 점유율로 보면 20%가 아이폰이었다.

    1분기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미국 전체 스마트폰 매출의 28%를 차지하며 전분기인 2017년 4분기보다 점유율을 3%포인트 늘렸다.

    아이폰은 또 1분기 매출 TOP 10개 모델 중 상위 5위를 독점했으며 선두는 아이폰X가 아닌 아이폰8(64GB)으로 확인됐다. 이어 아이폰X 64GB 모델이 2위, 아이폰X 256GB 모델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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