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요구르트, 올리브유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으로 꼽히는 채소로,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과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면적이 넓은 밭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도 몇 포기 정도는 재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내한성, 토양적응성, 내병성, 결구모양 등 품종에 따라 특성에 차이를 보이며, 품종의 분류는 숙기를 기준으로 하여 조생종, 중생종, 만생정으로 나뉜다. 결구는 잘 되지만 품질은 다소 떨어지는 코펜하겐 마켓은 조생종으로, 1909년 덴마크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황엽 석세션은 품질이 우수한 중생종으로 만추대성이며, 삿뽀로군은 내한성이 중간 정도 되는 만생종으로 엽질이 부드러워 품질이 좋다. 또, 대표 품종으로 레드마켓, 루비볼 등이 있는 적색 양배추군은 생식 사라다용으로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품종이 다양한 만큼 양배추는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일상에서는 대개 양배추 그 자체나 가공된 식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양배추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인 가운데, ‘제주청룡농원’에서 양배추즙을 비롯한 각종 건강즙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제주청룡농원은 농부 가족 4대가 청정 지역 제주도 한림읍에서 40년 동안 함께 농사지으며 운영해온 농원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TV CF에도 출연한 바 있는 이 농원은 콜라비와 레드비트, 빨간양배추, 자색당근 등 레드푸드를 주로 다루지만, 겨울에는 제주 감귤, 한라봉과 같은 단일 상품도 판매한다.

모든 작물은 손수 재배 및 수확하며, 추출, 가공까지 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세척 과정과 당도 테스트, 제품 선별 작업 등의 작업과 진공 포장, 멸균 작업, 불순물 제거 등의 작업을 거쳐 위생적이면서도 안전도 높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재 가정의 달에 들어서며 시작했던 이벤트를 여전히 진행 중이다. 빨간양배추 브로콜리즙을 비롯해 빨간양파즙, 자색돼지감자즙 등 전 건강즙 제품을 30%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주청룡농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건강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을 먹는다면 일반적으로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나, 권장 섭취량 보다 많이 먹을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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