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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하필 이 타이밍에 日방송 출연? SNS에는 이런 말까지…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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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7 12:54:20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일본 아사히TV에 출연해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제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 뿐”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론이 갑론을박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26일 일본 ‘아사히TV’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김정은의 위장 평화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며 “중도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달라진 것 없이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김정은이 북핵 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쇼는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와 대한민국을 기망하는 희대의 위장 평화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대북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체임벌린의 뮌헨회담을 연상케 한다. 체임벌린은 히틀러의 (체코슬로바키아) 수데텐란트 합병을 승인해 주고 유럽의 평화를 이룩했다고 영국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지만, 그것은 히틀러의 속임수에 불과했다”고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kim1**** 고맙다 홍준표...당신 덕에 정권 잡을 일은 없을 거 같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꼭 그 신념으로 밀고 나가라” “newn**** 잊을 만 하면 나와서 잘해 주네 잘한다 잘한다” “ghan**** 와 진짜 너무하네...이 시점에 일본tv” “math**** 그냥 빨리 국회의원 선거. 총선이 왔으면 좋겠네요^^ 잊지맙시다. 저분의 발언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사진=YTN 방송화면)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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