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네이버 1Q 영업익 2570억원…전년대비 11.6%↓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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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6 10:58:53

    "인력 확충·서비스 확장 등에 영업익 감소…투자 및 연구개발 규모 더욱 확대할 것"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2천5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1% 늘어난 1조3천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감소에 대해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1천500명 이상의 관련 인재 확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 일본 자회사 라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이벤트의 성공적인 대응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1천331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와 인터넷 쇼핑을 포함한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 부문도 모바일 맞춤형 검색 사용자환경(UI) 개선과 정보성 강화, 쇼핑검색광고 호조세 지속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성장한 5천927억원을 올렸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725억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1분기 대비 66.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콘텐츠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웹툰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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