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숲 워터헤어팩, 백설기 크림 매출 1·2위 차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뷰티바이헬스(이하 H&B)스토어 랄라블라가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랄라블라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상품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제이숲 워터헤어팩과 백설기 크림이 매출 1·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몰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했던 제이숲의 상품이 오프라인 매장에 등장하자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3월 매출은 도입 다음 달인 지난 해 8월 대비 113.6% 증가했다.

제이숲은 랄라블라에 상품 공급을 통해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온라인 몰 매출까지 증가했다. 입점 전 동기간(2016년 7월~2017년 4월) 대비 매출이 5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것.

얼굴을 백설기처럼 환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의 백설기 크림 역시 지난 해 10월 랄라블라가 H&B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상품이다.

화장품 전문 중소기업 애플린의 백설기 크림은 스킨케어와 함께 베이스메이크업까지 커버되는 상품으로,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되던 것을 랄라블라가 히트 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입하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SNS의 발달로 중소기업 상품도 얼마든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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