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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아이폰X 매출 점유율, 아이폰8 밑돌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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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5 01:06:38

    애플의 프리미엄폰 '아이폰X'의 점유율이 지난 1분기(1~3월) 전체 아이폰 매출 점유율에서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IRP가 2018년 1분기 미국 내 아이폰 기종 별 매출 점유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X의 점유율은 16%로 아이폰8의 23%, 아이폰8플러스의 21%를 밑돌았다. 또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의 점유율을 더한 수치(44%)로 보면 아이폰X의 3배에 달한다. 

    아이폰X의 점유율은 전분기인 2017년 4분기(10 ~12월) 20%에서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는 2017년 4분기 41%에서 오히려 3%포인트 점유율을 늘렸다. 

    이미지 출처 : 애플

    1년 전인 2017년 1분기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당시 최신 모델이었던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점유율은 70%에 육박했다.
     
    하지만 1년 뒤인 2018년 1분기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의 점유율 합계는 60 %에 머물고 있다.

    이 기간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는 20%의 점유율을,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는 13%의 점유율을, 그리고 4인치 보급형 단말기인 아이폰SE의 점유율은 8%를 각각 기록했다.

    2분기(4~6월) 전망에 대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달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의 레드 모델이 발매되면서 아이폰X의 매출 점유율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 CIRP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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