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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은 평강공주, 김상민 극찬한 이유?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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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4 12:16:47

    김경란과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부부의 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경란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올해 초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 절차를 마쳤다.

    2015년 1월 결혼한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이로써 3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ehls**** 성격차이 없는 사람이 어딨어.. 세상에 똑같은 성격은 단 한 명도 없다.. 맞춰가는 거지" "kubk**** 잘 살고 있는줄 알았는데 훌훌 털어버리고 방송에서 보자구요혼자 사는것도 재미 쏠쏠해요" "kim8**** 이혼할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pink**** 힘내세요.. 에휴 여자 이혼녀 힘든데 그 결정내렸으면 오죽했을까.. 뭐가 단단히 안맞았겠지" "oops****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니고 일단 애없이 헤어진건 잘 된 걸 수도 있고 재혼 시장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도 있으니 걱정 마시고 인생을 즐기세요 커리어도있고 미모도 잇는 분이시니 멋지게 살 듯" "asta**** 결혼도 행복할려고 하는거고 이혼도 행복할려고 하는거임" "lhjk**** 정치인 아내로 산다는게 보통일은 아니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이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의 새 출발을 격려하는 한편, 충격도 크다. 두 사람이 그간 각종 방송과 인터뷰,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기 때문이다.

    특히 김상민 전 의원은 2016년 결혼 소식을 전할 당시 자신의 SNS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찌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나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이 글에서 김상민 전 의원은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흔히 말하는 스펙을 따졌다면 나같은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 그는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나에게 단단하지만 여유로움을,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경란 씨를 통해 저의 얼굴, 목소리, 표정,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그런 경란 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 앞으로 경란 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며 김경란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MBC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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