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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아스널과 작별…막상 떠나니 서운?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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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0 19:06:06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FC를 떠난다.

    아스널 F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벵거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벵거는 지난 1996년 9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기 시작했으며 아스널이 창단한 지 110년 만에 처음 선임한 외국인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다. 벵거는 22년 간 팀을 이끌며 아스널의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7번의 FA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2003-04 시즌엔 무패 우승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벵거는 "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년 간 팀을 지휘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축구팬들을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Arse***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juli* 해외축구 보기 시작하며 내겐 맨유=퍼거슨이고, 아스날=벵거 였다" "dmst**** 좀 더 좋은 상황에서 내려놓았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Chao*아스널이 이제 암흑기가 될지 아닐지 참 흥미롭군" "wow8**** 우승을 할려면 아스날은 변화가 필요하다" "mell**** 아스날에 다른 감독이라니" "icky**** 아스날 예전 같지 않아서 벵거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막상 나가니까 서운하네 수고하셨습니다" "m963**** epl에서 퍼거슨 다음 가는 최고의 명장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벵거 ©아스널 홈페이지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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