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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지혜롭게 달리는 신형 '즈파오'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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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8 11:28:44

    터프함과 스마트함을 겸비한 정통 SUV 개발 콘셉트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 달린다’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 '즈파오'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로 판매될 중국 전략형 스포티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17일(현지시각) 중국 시안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터프함과 스마트함을 겸비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개발을 콘셉트로 한 중국 전략형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부사장(총경리)은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차는 지난달 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했으며 신형 스포티지를 기점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형 스포티지는 강인한 디자인, 첨단 사양, 높은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며 둥펑위에다기아의 주력 차종으로 육성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외관은 강인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컨셉으로 당당하고 강인한 전면부, 직선적이고 심플한 측면부, 볼륨감 있고 안정적인 후면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운전자를 성벽으로 보호하는 듯한 이미지를 갖췄다.

    기아차는 IT 및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중국 최대 IC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신형 스포티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바이두 맵오토를 사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역정보 검색, 듀얼 OS 기반의 대화형 음성 인식 검색, 음악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차로유지 보조(LK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의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이 포함된 자사 자율주행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 중국 전략형 스포티지 신형 즈파오. © 기아차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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