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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신흥 시장 '몽골' 진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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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8 07:22:11

    몽골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BGF리테일이 편의점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에 진출한다.

    ▲ BGF리테일, 몽골 유통 전문 회사 센트럴 익스프레스 관계자들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17일 BGF본사(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몽골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가 브랜드, 시스템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운영사인 프랜차이지는 투자와 운영을 담당, 프랜차이저의 시스템을 독점 사용하는 방식이다

    BGF리테일 측은 이를 통해 현지 리스크와 투자비 부담 등은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는 2015년 몽골 최초로 편의점을 선보인 유통 전문 회사 '센트럴 익스프레스'다. 이 회사 간볼드 친저릭 사장은 "아직 편의점 시장이 초기 단계다"라면서도 "편의점 CU의 전문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년 내 몽골 편의점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몽골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외모만큼이나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해 성공적인 해외 운영 노하우를 갖춘 글로벌 편의점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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