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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아이패드, 애플펜슬 대응되나...내주 이벤트서 발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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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24 15:51:10

    애플이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에서 보급형 아이패드를 발표하며 이 아이패드에서는 애플펜슬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23일 애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온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 씨는 이날 투자자에게 배포한 메모를 통해 2017년 9.7인치 아이패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아이패드 출하량 합계가 연초 업계 예측인 3500만 대를 웃돈 4,38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세를 몰아 애플이 보급형 9.7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과의 차별화를 위해 애플펜슬을 대응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밍치궈 씨에 따르면 신형 9.7인치 아이패드의 양산은 2018년 2분기(4~6월) 개시될 전망이다. 그는 올해 출시되는 아이패드 가운데 9.7인치 모델의 비중이 7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앞서 애플은 지난 16일 미디어 초청장을 배포하고 오는 27일 시카고의 한 공립학교에서 스페셜 이벤트 '현장학습 갑시다(Let's take a field tri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애플 로고가 그려져 있고 "선생님이나 학생을 위한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를 들으러 오세요"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따라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발표 장소가 학교인 점과 애플펜슬로 그려진 것 같은 애플 로고 등을 이유로 아이패드와 함께 애플펜슬이 발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미지 출처 : 맥루머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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