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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금융·기술 등 지원 나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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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07:30:25

    동반성장 협약식서 'HEC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을 비롯해 기술, 교육, 문화 등 다방면 지원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HEC 동반성장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 2018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HEC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경영지원 분과, 기술지원 분과, 사업지원 분과, 채용·문화지원 분과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협력사가 보다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자금대여,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직접자금대여는 기존보다 약 33% 증가한 80억 원 수준이다. 동반성장펀드는 100억 원 증가한 6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공동기술개발을 활성화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 중인 특허 라이센스를 공유해 기술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소통 창구 활성화를 통한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간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쓴다. 협력사 제안제도를 운영해 신기술, 신공법 등 협력사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공정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공사 기여도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한 연탄배달, 사랑의 김장 등 정기적으로 공동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HEC 동반성장위원회' 발족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생경영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술,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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