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경원 의원, 판사 그만두고 정치한 까닭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3-10 14:30:47

    -나경원 의원, 아이 때문에 정치계 입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정치 입문 계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나경원 의원은 과거 판사를 하던 시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감정이 정치 생활로 이어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의원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돼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니 ‘장애인을 교육시킨다고 일반 아이처럼 되는 줄 아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모욕이었다. 아이에 대한 모욕이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보다 전체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털어놨다.

    ▲ © (사진=tvN 방송화면)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2170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