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일, 콜센터와 같이 상담 솔루션이 필요한 소상공인부터 대형기업 고객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상담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한솔인티큐브와 '옴니채널 컨택센터'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옴니채널 컨택센터 솔루션은 한솔 인티큐브가 개발했고 KT는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옴니채널 컨택센터는 전화, 채팅, 이메일, SNS 등 고객 상담 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채팅으로 상담받던 고객이 추가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로 다시 전화하면 상담사가 이전 상담 이력을 확인해 연속성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솔루션의 장점이다.

고객사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웹 기반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2일부터는 기본적인 상담 데이터를 관리하고 통계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KT는 이 솔루션에 AI 기능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상무는 "전화상담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고객과의 소통 채널이 다양화된 환경에서 옴니채널 컨택센터가 상담 고객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고객센터 운영기업의 상담 업무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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