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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새 서피스 타블렛 '안드로메다' 출시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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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4 14:17:52

    마이크로소프트가 책처럼 접고 펼쳐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피스 타블렛을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美 IT미디어 윈도우센트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접이식 서피스 타블렛에 대해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방식은 이렇다. 새로운 서피스 타블렛은 2개로 구성돼있고, 경첩을 통해 완전히 접거나 펼칠 수 있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경첩이라고 하면 단순히 접고 펼치기만 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 특허 내용을 보면 자석의 힘을 사용해 현재 경첩 각도를 고정할 수 있는 형태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참고로, 태블릿 시장에서는 얼마 전까지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폰'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중으로 보이는 이 제품이 '안드로메다'(Andromeda) 라는 개발명을 갖고 있으며, 전화 걸기 및 받기 기능과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지셔닝은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온전히 달고 PC역할을 톡톡히 하는 서피스 프로나 서피스 랩탑 급이 아닌, 최적화된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를 통해 강점을 보이고 있는 펜 입력 기능이 안드로메다 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책 처럼 평상시에는 접고 다니다가 필요시 화면을 펼쳐 전용 펜으로 필기하는 방식이 될것이라는 이야기다.

    <안드로메다 태블릿의 경첩 특허 이미지 / 출처: 윈도우센트럴>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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