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허성태, 송강호 화나게 만든 사연? 그 말 보니...


  • 한정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2-23 09:12:35



    배우 허성태가 배우가 되기까지 험난했던 과정을 털어놨다.

    허성태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배우가 된 배경을 밝혔다.

    앞서 허성태는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연기를 하기 위해 겪었던 고민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허성태는 "SNS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SNS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답장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어느 순간 겁이나 답을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조심스레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허성태는 "내가 너무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된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SNS를 통해 받은 "연기 전공이 아닌데 연기를 해도 되느냐"는 고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내가 송강호 선배한테 이 말을 하니까 화를 내셨다. 연기를 꼭 배워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기술은 배울 수 있지만, 기술 가지고 다 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또 허성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지만 생계나 돈이 안 된다고 했을 때도 행복했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단역 시절 경험을 솔직히 전했다. 이어 허성태는 "꿈과 현실에 대해 갈등할 때 죽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계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모멸감을 느꼈던 아르바이트도 버텨야 했기 때문에 꾹 참고 했다"며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허성태는 '말하는대로'에 출연하기 직전까지도 완구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런 허성태는 "버텨야 그 다음을 꿈꿀 수 있다"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허성태에 대해 "kim_**** 서바이벌프로그랭에서부터 남다른 연기열정있었어요 잘되실줄알았어요화이팅" "nari**** 이분 기사에만 댓글을 씁니다 남한산성에서 연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화이팅" "hunl**** 허성태씨 나온 연기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에 잘 챙겨봤었는데 이렇게 잘되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ㅎㅎ 송재희씨도 거기 출신으로 아는데..ㅎ 다들 바닥에서부터 꾸준히 올라온 모습들이 대단한 것 같아요" "oop0**** 배우가 천직이신분 요새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over**** 똑똑하신분이네 공부도잘하시고" "mail**** 코믹하심 너무 잼나실듯. 차기작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허성태(사진=JTBC 제공)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1454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