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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지옥철 사고, 혼잡도 최고 230% 치솟아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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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3 08:21:30



    9호선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오전 3시40분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 9호선은 출퇴근 시간 매우 혼잡하기로 유명하다. 9호선은 2단계 구간이 개통해 4량 36편성으로 운행한 2015년 3월 혼잡도가 230%로 최고에 이르렀다.

    이에 서울시는 2016년 8월 혼잡 구간인 가양 ~신논현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해 혼잡도를 현재의 175%까지 끌어내렸다.

    지난해 말에는 9호선에 6량짜리 열차를 처음으로 운행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로 인해 혼잡도가 175%에서 161%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9호선 사고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saaa**** 지옥철 1위 9호선 뽑혔던데 출근 시간 퇴근시간엔 좀 이런일 없게해라 진짜ㅡㅡ지하철 안에있는 사람들 뭔 고생임 안타봤음 말을말아 아침부터 이 난리면 하루가 다 피곤함 쨔증나고...." "thfz**** 9호선 최악 도대체 6량 열차 시행한다면서 보이지도 않는다. 종합운동장 김포 방향도 개선해주세요. 9호선은 노약자석 임산부석 비워두는거 없이 자리나면 그냥 다 앉아야함" "klch**** 지금 9호선 급행안....ㅜ 지옥이다.. ..내 옆 키작으신 여성분 깔려 죽기 일보직전..제발 그만타라." "gudd**** 무슨 정상 운영이야 9호선 코빼기도 안보이는데 지금 출근길 이러는것도 짜증나는데 공갈까지칠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9호선 사고(사진=MBC 뉴스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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