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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엥글 GM 사장,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면담 요청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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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1 08:33:57

    22일 면담 신청…산업부 "경영 정상화 해법 제시해야 의미 있는 대화"

    [베타뉴스=최천욱 기자]배리 엥글 GM 사장(해외사업부문)이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배리 엥글 GM 사장  © 연합뉴스

    산업통산자원부는 21일 "배리 엥글 사장이 오는 22일 백 장관을 면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면담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도 "장기적인 투자 계획, 불투명한 경영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갖고 와야 의미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면담 신청에 앞서 백윤규 장관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장기적 경영 개선에 대한 GM의 투자 의지를 가져오면 당연히 만나서 미래로 가는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GM은 아직 정부가 요구한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제출하지 않았다. 엥글 사장은 22일 출국하는데, 백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청년일자리 박람회 행사 일정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차관 등 다른 고위 간부가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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