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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청와대 국민청원에 등장하자 결국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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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3 16:13:52

    토익 348회차 성적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토익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토익 시험 운용사가 갑의 횡포를 부린다며 토익 갑질 규정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이 등장했고 약 3만여명이 동참했다.

    현재 토익성적은 시험일로부터 16일째 되는 날 발표된다. 이 때문에 토익 응시생들은 성적을 알 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회차 시험의 응시 접수를 해야 했다. 또 응시생들은 정기접수 기간에 접수하지 못하면 특별 추가접수를 해야하는데 이 때는 응시료의 10%을 더 내야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한국토익위원회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 8일  성적처리 기간을 단축해 다음 차례 시험 응시접수가 끝나기 전 성적을 발표하기로 했고 특별추가 접수 기간을 10∼11일로 줄이고 정기접수 기간을 14일 늘리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etj0****  진작 그랬어야지" "ysj8**** 말 안나오면 고칠 생각을 안하는구만 여튼 지금이라도 고쳐져서 다행이네" "te00**** 드디어 정신차렸네 청원까지 올라가니 어쩔수없었나보네" "gums**** 아니 아예 시행사를 바꿔야 합니다. 가격도 내려야 하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348회 토익 시험 성적이 공개됐다.

    ▲ 토익© YTN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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