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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10년 바라본 재능, 주먹이 날려버렸다? 어느 정도였기에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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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30 13:41:52

    임정우(LG트윈스)가 전지훈련에서 제외되며 그의 데이트 폭력 논란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다.

    임정우는 이별을 말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같은 날 임정우가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훈련서 제외됐다는 소식과 함께 서울시가 조사한 데이트 폭력 피해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와 임정우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센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여성 2000명 중 10명당 9명꼴로 데이트폭력을 경험했다. 무려 1770명, 88.5%에 달한다.

    데이트폭력 피해자 1770명 중 22%가 '위협과 공포심'을, 24.5%가 '정신적 고통'을 느꼈다고 답했다. 10.7%는 신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임정우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었기에 임정우의 개인적 논란은 더욱 안타깝다.

    지난 2016년 강상수 LG 투수코치는 임정우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당시 임정후는 향후 10년을 버텨줄 마무리 후보로 꼽혔다. 강 코치는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임정우가 마무리로 자리잡는다면 10년을 갈 수 있는 마무리투수를 얻게 된다"면서 "임정우는 아주 건강한 편이고 좀처럼 고장이 나지 않는다"고 칭찬한 바 있다.

    ▲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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